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제7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환경일보] 김원 기자 =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이순하)는 8월30일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에서 ‘미래장학회 제7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7회 미래장학회에는 이순하 협회장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류재근 회장 및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한정상 고문을 비롯한 후원사 및 지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후원증서를 수여했다.

이순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합물관리 시대 도래에 따라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우수 인력 확보가 필수과제가 됨에 따라 오늘 선정된 13명의 장학생들이 앞으로 지하수지열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한국지하수·지열협회>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류재근 회장도 축사에서 “오늘 선발된 13명의 장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선발된 장학생들이 앞으로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지하수지열분야의 발전을 견인하는 인재로 성장해 글로벌 물 산업을 이끌어가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건넸다.

장학생들을 대표해 답사를 한 박정영(경북대학교·4) 학생은 “공부를 하면서 지하수가 천부지열의 에너지원으로까지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계기로 지하수의 다양한 활용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기회를 제공해주신 한국지하수지열협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하수와 지열에너지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여 관련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10년 지하수·지열분야의 건전한 발전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장학회를 설치한 이래 지금까지 80여명의 미래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도 전국의 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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