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방자치단체 공무원대상 경북의 6차산업 홍보 및 교류기회 마련

[경북도청=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북도 6차산업 현장에 전국 공무원들이 방문하여 앞서가는 경북의 6차산업을 체험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은 경북농업의 미래를 견인할 6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북의6차산업현장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타 시도에 경북의 6차산업을 널리 알리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경상북도 공무원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상·하반기 각 2회, 연4회에 걸쳐 진행되는 『경북의6차산업현장교육』과정은 6차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농업인에서 기업인이 된 업체대표 강의, 프로그램 체험, 6차산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특강과 토론 등으로 2박 3일 동안 현장위주 교육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운영한 3기 교육은 영천, 청송, 영주, 문경 등 도내 6차산업 현장에서 진행하였으며 대구, 충남, 충북, 경남, 제주 등 타시도 공무원 25명을 포함하여 6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충북도의 한 교육생은“경상북도의 6차산업과 문화·관광자원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고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국공무원이 한자리에서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진행된 1기과정에 참여한 전라북도 공무원과 경상북도 공무원들이 인연이 되어 경북 안동시 몽실마을과 전북 무주군 호롱불마을이 자매결연을 맺는 소기의 성과도 얻었다.

신은숙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장은 “강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생생한 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생들이 지자체의 6차산업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위주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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