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민 공감 화학안전 포럼 개최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김균)은 9월5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화학안전에 대한 새로운 요구와 희망’을 주제로 ‘2017년 국민 공감 화학안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정 과제인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를 국민과 함께 의논해 국민의 시선에서 화학안전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지자체 등 정부기관 관계자와 시민단체, 산업계, 학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병옥 환경부 차관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안병옥 차관은 “국민이 화학사고를 걱정하지 않고 화학물질이 불안요소로 작용하지 않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포럼은 문일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의 ‘미래사회의 화학안전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으로 시작한다.

문일 본부장은 “미래사회는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민과 정부가 상호 연계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며 화학안전 분야에서도 융합을 통한 가치 창출이 많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포럼 1부에서는 ‘국민 요구와 희망을 듣다’를 주제로 김덕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층 토론을 펼친다.

이어서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실장이 ‘화학물질 관리의 새로운 요구’를 주제로, 현재순 일과건강 국장이 ‘지역사회 알권리 보장 및 활동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 2부에서는 ‘화학물질안전원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김상돈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의견을 나눈다.

이어서 정상태 인제대 교수는 ‘화학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정덕기 김&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은 ‘화학물질안전원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포럼 1부와 2부의 발표가 끝나면 발표한 전문가와 모든 참석자가 ‘화학안전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화학물질안전원 황승율 연구개발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이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 화학물질안전원의 새로운 요구와 시대적 소명에 대해 고민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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