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는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으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쉼터 조성사업 지원에 따른 준공식 참석과 참전용사 위로방문을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현지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전 참전용사쉼터 조성사업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작년 제11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 참석 차 에티오피아 방문 중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 헌화하고 6. 25.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감사의 뜻을 전하였고, 참전용사협회 요청으로 조성 완료했다.

도는 4일 한국전 참전용사 마을 가정방문, 5일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쉼터 준공식 참석하여 참전용사 위로행사와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는 2012년을 ‘국제개발협력 원년의 해’로 지정한 이후, 2013년도부터 동티모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ODA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6년도에 몽골과 동티모르, 2017년도에는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몽골, 동티모르 등 4개국으로 지원대상국을 점차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저개발 빈곤국(개발도상국)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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