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4일 대륜동 소재 재난취약가구 15가구를 방문해 전기, 가스, 소방 등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문화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제25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시민안전봉사자 협의회(협의회장 김영효)와 협동으로 실시됐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대륜동 주민센터,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서귀포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대륜동 일대 재난에 취약한 고령자, 조손가정 등 기초생활수급자 15가구를 방문하여 전기 및 가스 노후자재 교체,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 가스누출 탐지기를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기초 생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향후 시민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 캠페인을 매월 4일 전후로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안전문화 운동을 확산시키고 관련단체 ․ 기관등과 협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후 주거환경에 거주하여 사고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 결과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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