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올 여름 유난히 길었던 우리나라의 폭염과 가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폭우로 인한 홍수 등 여러 가지 기상재해로 최근 기후 변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제주도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원인 및 대응방안 등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손쉽게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과 사회의 변화현상, 기후변화 영향대상지에 대한 현장방문,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손쉬운 실천 방안 등 3개분야 16개 교육과정을 통하여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9월중에는 일반교육과정인 ‘제주야 놀자’, ‘에코그린 기후변화 배움터’,‘숲에서 크는 아이들’등 3개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본 교육은 아시아기후교육센터(센터장 정대연)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 및 기관, 20인이상의 단체는 누구나 유선 또는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하여 상시 교육신청을 할 수 있으며, 상세한 교육내용 및 일정 등은 별도 협의 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4개분야 15개 교육과정을 개설, 17,777명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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