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가 풍성한 한가위를 앞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자체 양묘한 가을꽃 샐비어 등 6종 100,000본을 20개 읍․면․동 자생단체 등에 분양, 읍․면․동 주요도로변 및 마을 어귀에 식재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꽃 분양은 각 읍․면․동에서 꽃길조성을 희망하는 자생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자체 양묘한 100,000본을 분양을 하고 있다.

분양 화종은 샐비어, 백일홍, 천일홍, 맨드라미, 꽃수수, 꽃조 등이다. 분양된 가을꽃은 도로변 공한지와 동네 골목길, 마을 입구 등에 식재된다.

또 시청앞길과 해태동산 교통섬을 비롯, 주요도로변에 조성된 22개소의 화단과 화분에는 가을꽃 국화, 큰꿩의비름을 비롯, 꽃수수, 꽃조 등 65,000본을 혼합 식재, 다가오는 한가위에 도심 곳곳에서 풍성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주제가 있는 꽃화단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도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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