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올 여름 물을 테마로 한 계곡과 해변에서 진행된 표선 해비치 축제 외 3건의 축제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올 여름 물을 테마로 진행한 4건의 축제에 참여했던 관람객이 연 4만 4천여명에 육박, 축제 진행 중 224명 자원봉사자 등이 안전관리 활동에 참여했다.

축제 준비단계에서는 안전정책실무위원회의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안)심의로부터 축제 개시 1일전 실무위원회 점검단과 道 안전관리자문위원과 합동으로 꾸린 점검반의 꼼꼼한 행사장 안전점검으로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사전에 체크하는 등 안전한 축제 진행의 기초를 다지고, 점검 시 안전상 보강을 요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축제위원회에서 즉시 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준비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하여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제 3조 규정에 준하는 1인당 최대 1억 5천만원을 보상 할 수 있도록 축제위원회에 보험가입을 의무화 했으며, 자치경찰 서귀포지역대, 소방서, 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경찰서, 전기안전공사 및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대처 계획을 세워 안전사고 방지 등의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축제가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 물을 테마로 한 축제에서 준비단계부터 유관기관과 축제 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사고 한 건 없이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최남단 방어축제 및 성산일출축제 등의 안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여 안전사고 없는 축제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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