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쓰레기 줄이기 요일별 배출제 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7일부터 8일까지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 후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년 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참석, ‘제주의 쓰레기 줄이기와 요일별 배출제’에 대해 발표했다.

환경부에서 후원하고 있는 ‘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는 폐기물분야의 최신기술 및 관리정책의 교류를 통해 폐기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올해는 ‘자원순환의 날’기념행사와 연계하여 ‘환경부의 자원순환정책, 전국 지자체의 시책 추진’ 등이 발표, 이번 지자체 시책 세션 분야에는 전국 50여개의 지자체 관계자들이 발표회에 참석, 참석한 지자체중 서귀포시를 비롯한 7개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시책을 직접 발표했다.

서귀포시는 △제주의 쓰레기 증가량 현황 및 원인을 분석하고 △쓰레기 줄이기가 왜 필요한지와 △요일별 배출제는 왜 시행하는지에 대해 발표했으며 △생활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민간이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는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 활동현황 및 민간강사에 의한 주민교육 등에 대해 전국에 소개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발표회에 참석하게된 계기는 지난 4월 제주 새마을금고 연수원(애월읍)에서 개최된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 워크숍’(환경부 주관)에 참석, ‘재활용순환자원센터 설치 추진 및 일반 클린하우스 설치 운영’ 사례 발표가 계기가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 참석을 통해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사업 등 서귀포시의 생활폐기물 선진 배출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필요한 ‘클린하우스 시설 구축과 어린이, 학생, 지역주민 교육 등에 더 많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에 따라 시민이 편리하고 보다 더 나은 생활폐기물 배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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