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6회 ‘국회 생물다양성 청소년포럼’ 개최

“어린이 230만명, 장애인 300만명, 청소년 980만명, 반려가족 1000만명,
생물다양성과 자연생태계”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전 세계 6대 군사력이 밀집한 전쟁발생 최고 위험지역인 한반도의 대한민국에서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어린이와 장애인, 청소년, 반려가족과 생물다양성과 자연생태계"가 세계에 호소하는 절규의 목소리를 담은 생물다양성 청소년포럼이 국회에서 열린다.

“우리들의 미래, 전쟁으로부터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은 전쟁위기 속의 현실에서 우리 어린이와 장애인들과 청소년, 반려가족과 자연생태계는 전쟁의 문제점을 스스로가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청소년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전쟁의 위험성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평화로운 통일에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다양성 청소년포럼'은 오는 9월 9일(토)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열리며, 국회등록사단법인 생물다양성한국협회와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와 한국진로교육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북한의 전격적인 6차 핵실험의 상황에서 미국의 선택적 결정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청소년포럼은 전쟁의 위기에서 어린이와 장애인을 비롯한 청소년들과 반려가족들이 전쟁 없는 대화를 통한 평화를 원하는 의견 발표와 심도 깊은 토론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어 전쟁 없는 대화를 통한 평화의 목소리를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리더들에게 전하는 “눈물젖은 평화의 편지쓰기” 행사를 통해 모아진 다양한 메시지들을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축사와 함께 박주선, 심재철 국회부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심재권 외통위원장, 양승조 복지위원장, 유성엽 교문위원장, 유재중 안행위원장, 조경태 기재위원장, 김경협의원, 강석진의원 등의 축사와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홍귀표 회장, 한국진로교육협회 이윤진 회장의 축사에 이어 어린이, 장애인, 청소년을 대표하는 남녀 학생들의 호소의 글을 발표하며, 생동생사와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의 동물보호활동가 등 각계 인사들과 청소년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국회에 바라는 선언문을 채택, 유엔과 국제사회에 전할 예정이여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이 발표될 전망이다.

2017 생물다양성 청소년포럼은 문재인 정부의 출범에 발맞춰 장기화된 남북분단과 계속된 전쟁 위기의 공포와 심각한 미래의 문제점을 청소년 스스로가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9개의 통일"을 제시함으로써, 청소년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통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각 분야에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총 3차례에 걸쳐 CBD YOUTH FORUM을 갖을 예정이다.

전쟁의 위협에 대한 현실과 문제점들을 청소년 스스로가 다양성을 바탕으로 고민한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톡투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전한 미래를 위한 전쟁 없는 평화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 학생들 중 사전 선발된 15명이 각자 연구한 내용을 5분 내외 스피치로 발표하고 토론에 참여하며, 플로어의 학생 및 학부모들과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야외에서 진행될 편지쓰기 행사는 포럼을 보고 느낀 마음을 전 세계인들에게 "전쟁없는 평화, NO WAR"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SNS에 올리거나 편지를 쓰고, 국회 마당에 모여 전쟁 없는 평화를 기원하는 동물과 사람이 다 함께 손을 잡고 실천과 결의를 다지는 생태띠잇기가 마련됐다.

향후 실현 가능한 전쟁 없는 평화통일을 위해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안으로 “청소년이 제안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통일”을 세계에 알림으로써 자연생태계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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