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운 한국환경법학회장

[환경일보] 한국환경법학회(회장 한상운)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국환경법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9월15일(금) 연세대학교 광복관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법학회, 환경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세대-SSK 기후변화와 국제법 연구센터 주최, 법부법인 태평양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 학술대회는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분야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환경법학회원들이 참여하는 학술적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기조강연으로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한국환경법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제목으로 서울대 이홍훈 이사장과 박윤흔 한국환경법학회 고문이 진행한다.

이어 ▷환경법학의 발전이 공법 이론과 판례에 미친 영향과 환경법학회의 역할(김현준 교수, 영남대) ▷환경법학의 발전이 사법 이론과 판례에 미친 영향과 환경법학회의 역할(안경희 교수, 국민대)를 주제로 ‘한국 환경법학의 발전과 향후 과제’에 대한 발제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마련된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환경법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환경법 및 해양환경법 그리고 환경행정법의 미래에 대해 9명의 신진학자의 논문 발표와 대학원생들의 환경법에 대한 관심과 우수한 연구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제8회 대학원생 환경법 우수논문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돼 대한민국 환경 분야의 미래인재와 신진학자 발굴의 초석을 다지기도 한다.

한상운 한국환경법학회장은 “한국의 현대사와 함께 발전한 한국환경법학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하여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번 기념 학술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분야에 대한 대응과 더불어 지난 40년간의 환경법 연구의 성과와 한계를 검토하고 신진연구자 배출 등 향후 환경법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법학회는 지난 40년간 환경문제를 법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입법적 대안을 제시하는 법학 학술단체로,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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