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체험, 작품전시 및 공연 열려

[군포=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군포 중앙공원에서 제6회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책나라군포 독서대전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 일상애(愛)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평생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더 많은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군포지역 평생학습기관 및 동아리 50여개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크게 전시마당과 체험마당, 기획마당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전시마당에서는 관내 평생학습 기관과 동아리, 동 주민자치센터, 생활문화동호회들의 냅킨아트, 도예, 서예, 자수, 리사이클 아트 등의 작품 250여점이 전시돼 평생학습을 통한 문화예술활동의 성과를 공유한다.

군포시평생학습원, 군포시여성회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등 군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평생교육기관을 비롯, 관내 평생학습마을, 행복학습센터, 복지관, 동아리 32개가 참여하는 체험마당에는 북아트, 캘리그라피, 매듭공예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다.

기획마당에서는 블랙클라운·버블드래곤 팀의 저글링, 비누방울쇼 공연이 진행되고, 모든 시민들이 참여해 대형 그래피티 작품을 만드는 톰소여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발생한 쓰레기들에 색을 입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오브제 모뉴멘트와 서로 초상화를 그려주며 몽마르트르 예술가가 되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한 즐거움으로 일상을 행복하게 물들여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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