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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환경리더, 한국의 미래를 묻다제5회 그린아시아포럼 개최

[프레스센터=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미국 4대 도시 휴스턴이 허리케인 ‘하비’로 110조원의 피해를 입었다. 연달아 찾아온 태풍 ‘어마’는 플로리다를 휩쓸었다. 그런데 이를 걱정하는 지금 크기와 강도를 키우며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으로 인해 중국과 일본이 긴장 상태에 놓였다. 또 인도, 네팔 등에서는 홍수로 4천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연중 기후재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는 아시아에 기후 재난의 70%가 집중되고 있는 이때 이에 대한 관심과 해결을 촉구하고자 제5회 그린아시아포럼이 지난 13일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개최한 ‘그린아시아포럼’은 환경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골드만 환경상(Goldman Environmental Prize)’의 아시아 지역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아시아 환경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자 2012년 발족한 포럼이다.

‘아시아의 기후 변화와 환경교육’을 주제로 열린 제5회 그린아시아포럼에는 2017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 프라풀라 사만타라(Prafulla Samantara)와 마크 로페즈(Mark! Lopez) 2인을 포함한 총 5인의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와 해외 환경 전문가 3인이 함께했고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민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이 참석했다.

골드만 환경상은 198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민사회 리더이자 자선사업가인 골드만 부부가 제정한 상으로 환경 정책, 산림, 해양환경 보호, 강과 댐, 지속가능한 발전 등 9개 주제를 나누어 전 세계 지구 환경 보호 활동가들에게 수여하고 있으며(대륙별 1인으로 총 6인 시상), 상금은 현재 USD$175000로 지금까지 15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1995년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이 수상한 바 있다.

최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현상을 이해하고 이를 풀어 내는데 환경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며 이번 포럼이 환경교육의 과거와 현재·미래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첫 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강우현 탐나라 상상그룹 대표이사는 ‘발 끝으로 발 밑을 보다’라는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제주남이섬(탐나라공화국)을 소개하면서 노랑꽃 만발한 제주자연에 상상의 옷을 입히는 자유마당인 ‘제주노랑축제’를 알렸다. 강 대표이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래픽디자이너면서 동화작가로 남이섬을 환경·문화·생태와 동화를 모티브로 한 관광지로 개발했다. 현재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일대에 친환경을 지향하는 제주남이섬(탐나라공화국)을 조성 중이다.

인도의 저명한 환경운동가인 프라풀라 사만타라는 두 번째 기조강연에서 아시아 기후변화 및 환경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아시아의 호랑이’로 불리는 국가들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태양력·풍력 등 재생 에너지 활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사만타라는 기후 위기의 책임은 미국·유럽 등 서구국가가 더 크지만 이에 따른 피해의 규모는 아시아에서 더 크다고 했다. 그는 인도·중국·한국·일본 등 아시아 대국이 보다 더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의식적으로 환경 교육을 하고, 특히 토착 지역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기후 변화 대응으로서의 환경교육 △첨단기술, 환경교육의 대안적 도구가 될 수 있는가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 등 3개의 세션이 진행돼 전문가들의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서효림 기자  shr821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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