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화 문제 해결 위해 아-태지역 국가 한국에 모여

산림청, 제2회 아-태지역 도시숲회의 개최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3일부터 15일까지 “모두 함께 더 푸르고, 더 시원한 도시를 위해”라는 주제로 서울 The-K호텔에서 제2회 아-태지역 도시숲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 간 도시숲 정보와 경험을 공유해 도시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한국에 모였다.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와 17개국 도시숲 전문가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는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도시의 문제점과 각국 추진정책 등을 논의하고 국가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가별 도시숲 거버넌스 사례 발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정화, 복지와 건강, 일자리와 시장화, 협치와 정책 5개 분과 회의, 도시숲 정책담당자 포럼, 서울 도시숲 견학 등이 있으며, 마지막날 서울 도시숲 실행계획 채택을 끝으로 폐회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도시숲 확대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제 도시화문제 해결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시숲 등 관련 정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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