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최근 시민복지타운 근린공원에 시민참여 정원숲 ‘탐나는 정원’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참여 정원숲은 제주의 자연과 정원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정원숲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계절 꽃피는 정원숲에 대한 흥미 유발과 정원숲 조성관리에 시민의 자율적 참여의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복지타운공원 내 센타로사시 자매결연기념 장미정원에 조성된 시민참여 정원 ‘탐나는 정원’조성은 최근 주1회씩 4주에 걸쳐 정원 설계와 식재에 시민이 직접 참여했다.

‘탐나는 정원’은 장미를 주제로 한 정원으로 다양한 종류의 사계장미 10여종과 가을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과꽃, 청화쑥부쟁이, 국화, 애기꿩의비름 등 초화류 16종 1,500여본을 식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참여 정원숲 조성사업을 확대하여 많은시민들이 도시정원의 조성과 관리에 참여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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