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개최… 관내 주요 건설현장 현장소장 등 16명 참석

[군포=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군포시는 지난 15일 추석명절 대비 지역 내 12개 주요 건설현장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과 주요 대형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송정공공주택사업지구 ▲첨단산업단지 공사현장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현장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시는 먼저 명절기간 전에 공사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사전점검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연휴 전 상여금 지급, 임금체불 사전예방과 특히 체불된 임금을 일소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현장소장들은 요청사항뿐만 아니라 연휴기간 비상연락망 정비,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와 안전관리 재점검, 휴식시간 준수 등을 통한 근로자 건강관리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최우현 건설도시국장은 “임금체불 예방을 통해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행복한 명절을 위해 현장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사업장 환경 조성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공사장에서 공사자재 구매 및 중장비 이용시 지역 업체를 이용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력 확보시 군포일자리센터 등 지역인력을 활용해 줄 것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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