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선화)는 지난 12일 ‘안양형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과 ‘서울로 7017’ 프로젝트 벤치마킹을 실시하였다.

안양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은 관악산 일대 비개방 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잘 보존된 숲의 장점을 활용해 안양시민들은 물론 안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고의 산림휴양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체험을 한 의원들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심신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단절된 서울역 일대 통합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가도로 재생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서울로 7017 프로젝트는 1970년 준공된 기존 서울역 고가도로를 살려 서울 관문이자 철도 시발점인 서울역 주변에 활력을 불어넣고, 남대문시장과 명동․남산 등을 17개의 사람길로 연결하는 도보관광 네트워크로 재탄생시켰다.

김선화 위원장은 “기존의 도시재생은 사람이 아닌 건물과 차량 위주의 획일적인 평면계획이었으나, 이제는 사람을 배려하고 사람을 중심으로 배치하는 계획이 필요한 시대이다”며 “위원들이 오늘 느낀 바를 계기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