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지구를 위한 미니 태양광 가로등 만들기 캠페인’ 개최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한화·아이들과미래재단·한국에너지공단 주최, ‘2017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 에너지 나눔 SW 페스티벌’에 참가한 녹색소비자연대가 ‘지구를 위한 미니 태양광 가로등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구를 위한 미니 태양광 가로등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녹색소비자연대 <사진제공=녹색소비자연대>

이번 캠페인은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미니 태양광 가로등을 만들어 녹색소비자연대에 기부하면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력이 부족한 아프리카국가에 미니 태양광 가로등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구를 위한 미니 태양광 가로등 만들기 캠페인’에는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태양광 에너지 사용 체험을 통해 미래세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도 했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품작인 ‘원더케이’와 ‘그린라이트’를 상영해 아이들의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대체 에너지 개발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태양광 가로등 만들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멀게만 느껴지던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만들고 사용해 보니 좋았다. 내가 만든 이 가로등이 전기 없는 나라에서 실제로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녹색소비자연대 서아론 부장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이 미래세대에게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형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대체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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