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 접목 아이디어 발굴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대학생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9월18일(월)부터 11월24일(금)까지 제안서류를 접수받는다.

국가 에너지소비의 약 20%에 달하는 건축물의 효율적 에너지절감을 위해 다각적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더욱 공감하고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자 공모전을 마련하게 됐으며, 이번 공모전은 특히 부제를 ‘4차 산업혁명시대 패러다임 전환기의 창의적 감축수단 발굴’로 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 등을 적극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방법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www.greentogether.go.kr)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제안서 등을 11월24일(금)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정책기여도, 창의성 관점에서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심사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 12월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으로 최우수상 1명(팀)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 2명(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한국감정원장상, 장려상 3명(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되는 것과 함께, 수상자는 한국감정원 입사를 지원할 경우 서류심사단계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방법이나 작성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www.greentogether.go.kr)에 안내돼 있으며, 그린투게더 콜센터(1588-9849)를 통해 추가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기술과 접목된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관심이 국민 전체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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