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친화정책 히트, 인터넷금융 변화에 따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투트랙전략 주목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IBK저축은행은 다른 1금융권 계열저축은행들과는 다르게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 본사를 두고 울산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영업기반을 세웠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지원에 특화된 IBK기업은행의 DNA가 발휘되어 지방의 중, 소상공인, 서민금융에 지원을 하기 위해서이고, 부산, 경남권 저축은행을 인수함에 따른 지역시민들에 대한 애정과 책임의식이 묻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011년 뱅크런 사태를 불렀던 부산저축은행과 토마토2, 경은, 영남저축은행 등 네 곳의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할 당시 출범 당시 1020억원에 불과했던 지역여신이 3646억원으로 357% 증가하는 기염을 토하며, 지역친화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자산과 당기순이익은 매년 개선되고 있다. 결손금규모도 계속 줄여 나가고 있고, 무리한 수익성추구를 하지 않고, 건전성을 유지하고, 지역과 서민친화에 더욱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민금융정책에 앞장서는 서민친화 저축은행

IBK저축은행은 당국이 드라이브를 거는 서민정책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 최저금리정책의 일환으로 ‘정부지원서민대출’ 인 ‘햇살론’을 타 저축은행에 비해 약 0.5%p가량 낮은 금리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서민지원정책의 일환으로 부산에 햇살론과 업계최저 중금리 직장인신용대출인 ‘참좋은론’ 전담센터를 구축하여 대출자격조건을 완화하고, 비대면을 통한 빠른 심사를 구축해서 서민금융지원에 더욱 나서고 있다.

특히 타 저축은행들이 영업점의 한계로 인해서 지원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은 서울을 비롯 대전 대구 등 지역 영업점을 통해 신용보증재단과의 활발한 교류로 소상공인햇살론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잇는 투트랙전략 주목

지난 3월 김성미대표 취임이후, IBK저축은행은 온,오프라인을 잇는 투트랙전략으로 최근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존 비대면 대출 시스템과 기업은행과의 연계를 통한 비대면 연계 영업 시스템을 구축했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하는 자체신용평가시스템은 우량고객을 발굴해내고, 업계 최저수준의 금리정책을 기반으로하는 새로운 온라인금융상품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인터넷은행과 온라인영업위주로 변화해가는 금융환경속에서 비대면영업역량강화를 마련하면서도 인터넷은행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밀착, 서민친화, 햇살론이나 사잇돌2대출과 같은 서민금융판매와 상품개발에 더욱 주력할 방침” 이라며, IBK저축은행은 ‘클래스가 다른 명품 저축은행’ 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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