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전문점 차이소(CHISO)가 국내 중소기업제품, 핸드메이드제품등 MADE IN KOREA 제품만으로 구성된 '케이소(K-SO)'에 이어 일본제품으로만 구성된 생필품전문점인 '제이소(-SO)'까지 상표출원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차이소(CHISO)는 이로써 제조국가 원산지별로 한중일 제품 전문샵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차이소(CHISO)에서는 made in china의 양질의 제품들을 저렴하게 공급해 왔으며, 그에 대한 반응은 가맹확장 등으로 확인된 바 있다.

차이소(CHISO) 배기혁 사장은 “이제는 원산지 제조국가별로 전문샵이 생겨나야 할 때이다. 일본샵에서 중국산을 대거 판매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그저 일본 브랜드일거라고 믿고 구매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생길 대형매장에는 층별로 혹은 구역을 나눠 차이소(CHISO), 케이소(K-SO), 제이소(J-SO)를 다같이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젠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전 제품이 한국산, 일본산, 중국산임을 인지하고 원산지별로 가격 등을 예측해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샵에 상당 부분 중국산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해당 브랜드를 믿고 사는 고객들에겐 실망스러울 수 있다. 소비자들도 이제는 제조국가 및 원산지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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