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4회 제주 청소년 지도자대회가 18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88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지역 청소년운영위원회, 동아리활동, 청소년상담 등 청소년 활동 및 보호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는 도내 시설·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 참석한다.

행사는 청소년육성유공 우수 청소년 지도자 10여명에게 표창하고,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청소년지도자 다짐, 청소년지도자 체육대회(피구·단체줄넘기 등)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이 자리해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도내 청소년들의 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도자분들이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제주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지도자들이 더욱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과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할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 지도자대회는 지난 2014년에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2015년부터는 청소년 연령 9세 ~ 24세를 상징하는 9월 24일이 속해있는 주 월요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우수청소년 지도자 표창을 함께 진행해 제주지역 청소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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