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내년 중순 경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구 모씨(37세)는 수많은 후보지를 두고 고민한 끝에,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근래에 생겨난 다른 신도시들과는 다르게 서울과 바로 인접해 있다는 점이 구 씨에게 적합했다. 공항철도와 5호선, 9호선과 연결되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여의도에서 일하는 구 씨 본인은 물론 강남에서 일하는 구 씨의 예비신부도 한결 편하게 통근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프리미엄 아울렛이나 대형 마트 같은 생활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서, 생활하기에도 편리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이렇듯 김포 한강신도시는 이미 가격적인 진입장벽 때문에 입성 자체가 힘들어진 서울이나 인접 신도시들, 가격의 장벽은 낮으나 서울과 거리가 다소 떨어진 신도시들에 대한 대안이 되고 있다.

이미 서울 서부지역이나 인천, 일산 등지와 대중교통으로 연결돼 있으며, 오는 2018년에는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5호선 및 9호선과 연결되는 김포도시철도도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개발 단계에서부터 자연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병원이나 대형 유통업체, 극장체인들이 입주하면서 생활 인프라도 구축되고 있다.

(주)김포도시개발 측은 서울의 전세가 수준의 금액으로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대단지 타운하우스 ‘골든브릿지힐’의 2차 분양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골든브릿지힐은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상업지구와 5분 거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 송도까지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김포도시철도의 첫 번째 역이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학운산과 서해바다 조망도 가능하며, 통신, 전기, 수도 관련 공급망을 지중화해 전봇대 없는 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도시가스가 공급되기 때문에 기존의 전원주택 대비 합리적인 난방비를 기대할 수 있으며, 텃밭이 제공되어 채소를 재배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특징들은 고객이 직접 시공에 참여해, 고객의 의견을 건축 단계에서부터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골든브릿지힐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골든브릿지힐 측은 “단지 인근에 9개 유치원, 14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등의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고, 고려병원과 서울여성병원 등의 의료시설과 이마트, 현대아울렛 같은 생활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합리적인 분양가로 도심 속 전원생활과 서해바다 조망권을 누려보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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