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프로그램 선정에 총 46명 56개 프로그램 접수

[광명=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광명시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체험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했던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15개 프로그램을 선정하게 될 이번 공모전에는 46명의 업사이클 작가와 교육자들이 참여해 빈병, 헌옷, 비닐, 나뭇조각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은 56개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출했다.

현재 1차 서류심사가 진행 중이고, 이달 말 1차 심사를 통과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전문가 앞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는 2차 면접심사가 열린다. 이 때 실제 작품을 제출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대상 1명에게는 300만원,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4명에게 각 50만원, 동상 4명에게 각 25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11위에서 14위까지 4명은 입선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작가는 협의를 통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강사로 채용 우선권이 주어지며, 센터 내 교육실과 에코에듀센터 등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최종결과는 10월 중순 광명시청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업사이클 문화를 알리고 업사이클 체험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작가, 교육자들이 참여해 한층 풍성해졌다”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업사이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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