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천동 공업지역 도시정비 및 환경문제 논의

[의왕=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의왕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천공업지역 사업 타당성 조사·분석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3년말 인덕원~수원간 전철 개통시대를 대비하고, 고천동 공업지역 일원의 체계적인 도시정비 방안과 주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 때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용역을 재조정하고, 향후 변화되는 주변 여건을 고려하여 보다 구체적인 개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기존 공업지역에 대한 정비방안, 공해유발 업체의 관리방안, 공업지역에 대한 대체지정 등을 국내 유사사례와 각종 개발방식을 비교 검토하여 최종 결과를 금년 말까지 도출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 고천동 공업지역에 대해 개발 전문가, 시의원 및 LH관계자 등 자문위원과 함께 심도있는 사업타당성 조사·분석용역을 실시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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