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성 강연 형식 탈피한 지식 공유 강연 프로그램

지난 16일 진행된 ‘커넥츠라이브 토크’의 연사로 나선 김수영 작가가 관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가 지난 1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첫 선을 보인 지식 공유 강연 프로그램 ‘커넥츠라이브 토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커넥츠라이브 토크는 에스티유니타스가 지난 8월 지식 공유 플랫폼 ‘커넥츠(CONECTS)’의 론칭을 계기로 단순 1회성 강연이 아닌,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강연 트렌드를 만들고자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커넥츠라이브 토크는 베스트셀러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 김수영 작가가 연사로 참여했으며 ‘가장 힘든 순간,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내는 방법’을 주제로 청중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마친 이후에는 연사에게 직접 사인을 받고, 사진 촬영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이윤아(30세)씨는 “멀리서 무대를 바라만 봐야 했던 기존 강연들과 달리, 연사와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고, 질문도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는 형식이라 도움이 되었다”며, “최근 진로나 꿈에 대해 많은 걱정이 있었는데, 강연과 Q&A를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커넥츠라이브 토크에 만족했다는 답변이 96.2%(매우 만족 80.8%, 만족 15.4%)에 달했을 정도로 청중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에스티유니타스 측은 밝혔다.

커넥츠라이브 토크는 강연 이후에도 연사가 공유한 지식을 동영상이나 카드 뉴스 형태의 콘텐츠로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넥츠 홈페이지에서 커넥츠라이브를 관심 분야로 설정한 회원은 ‘my커넥츠’를 통해 김수영 작가 강연의 핵심 내용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사람들과 후기나 질문 등을 주고 받으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my커넥츠는 에스티유니타스가 ‘커넥츠’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손쉽게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 피드 서비스다.

에스티유니타스 미래전략그룹 김재환 그룹장은 “커넥츠라이브 토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1회성 강연 형식은 지양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컨텐츠로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며, “에스티유니타스가 ‘커넥츠’를 통해 지식의 창출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지식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커넥츠라이브 토크를 통해 강연에서 공유되는 지식이 선순환 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SNS 상에서 50만 팔로워를 보유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글배우’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김동혁 작가와 함께 10월 31일 강남구 오토웨이타워 2층 대회의실에서 두 번째 커넥츠 커넥츠라이브 토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9월 26일부터 커넥츠(CONECTS)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구매 할 수 있으며,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에스티유니타스가 새롭게 선보인 지식 공유 플랫폼 ‘커넥츠(CONECTS)’는 지식 콘텐츠의 형태에 따라 라이브(강연), 러닝(강의), 북(도서), 튜터(1:1 튜터링), 전문가(지식, 노하우)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커넥츠라이브 메뉴에서는 전문가 강연 외에도 에스티유니타스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설명회에 대한 정보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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