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선 인제군수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금강 홍보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제후원회와 해피하우스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야적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는 인제읍 귀둔리의 캄보디아 모녀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

군은 건립에 필요한 행정 처리를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일원화된 모금창구 역할 및 사업수행의 총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제후원회는 건립에 필요한 재능기부자 및 후원회 모집을 통해 향후 1년간 해피하우스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정의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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