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권역 관리 방안 국민의견 받습니다” 국민의견 청취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효율적인 임업진흥권역 관리 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임업·산촌 진흥을 위해 “임업진흥권역 관리 방안 국민의견 받습니다”라며  임업진흥권역은 산림청장, 시·도지사 등이 임업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한 구역으로 행정구역 대비 산림면적이 70% 이상인 지역이다.

이 제도는 1988년 도입돼 지난해 말 기준 86개 시·군에 118만 ha가 지정되었으나 임업의 장기성·저수익성으로 산주의 관심도가 낮고, 산림기본계획과의 중복 등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청은 이번 정책토론을 통해 제4차 임업진흥계획 수립 방향, 임업진흥권역 관리방안, 운영개선 아이디어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임업진흥권역은 산주들에게 규제지역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온라인 정책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중심의 정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온라인 정책토론은 국민신문고에 접속해 다음달 13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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