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과천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전한 재건축 공사 추진을 위한 현장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과천에서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1, 2, 6, 7-1, 7-2단지 현장의 현장소장과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 20명과 관계 부서 공무원이 함께 참석했다. 

과천시는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건축 공사와 관련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공사 차량의 학교 앞 통행 시 우회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사를 진행하는 데 있어 시민 안전과 작업장 근로자 안전 모두를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강조했으며, 특히 “공사 차량의 학교 앞 통행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각 현장에 요구했다.

이에, 현장 관계자들은 학교 앞 통행 공사차량에 대해 분산 계획을 세우는 등의 노력으로 적극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으며, 공사 진행 과정에 대해 인근 학교 학부모 및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 앞서서는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재해사례 및 예방법’에 대해 교육이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