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보다 예방접종, 건강히 겨울을 나는 방법입니다

[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는 9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정의료기관에서 만 7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1,420여개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행하며, 11월 16일부터는 백신 소지 시까지 보건소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 장애인(1~3급), 의료수급자는 만65세 이상과 접종기간 동일 : 10/12 ~11/15 생후 6~59개월 어린이 중 1회 접종대상 어린이 : 9/26~ 4/30(‘18년)

시는 백신 접종 후 2~4주후에 면역이 생기고 평균 6개월 정도 면역이 유지되며, 인플루엔자가 보통 12~1월에 시작해 4~5월까지 유지되는 유행 시기를 고려하여 접종 초기 혼잡을 피해 접종하기를 권장하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평소 다니는 병의원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고,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면서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검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3N2)형이며, 주요 유전자 분석 결과 2017~2018절기 WHO(세계보건기구) 권장 백신주(백신용 종자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검출 바이러스가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에 내성을 보이는 유전자 변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 정해진 기간 중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할 것과 접종 후 20~30분간 머물러 이상반응을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할 것을 당부하며, 지정의료기관 관련 문의 사항은 구․군 보건소나 예방 접종도우미사이트 및 스마트폰 앱에서도 확인가능하고, 특히 올해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9월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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