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회양로원 무의탁 할머니들과 따뜻한 가족의 정 나눠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심보균 행정안전부차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21일 오후 서울 은평구 소재 성우회양로원을 방문했다.

성우회양로원은 심 차관이 구(舊) 행정자치부 기획조정실장 재직시절, 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 펼친 곳으로 1987년 5명의 무의탁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를 시작으로, 개원 30주년을 맞은 성우회양로원은 현재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21명의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날 행안부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봉사단은 시설청소, 이불털기, 어르신 안마, 말벗 등 봉사활동을 했으며, 심 차관은 어르신 한분 한분께 준비한 송편과 식혜를 직접 배달해 드리며,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등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심 차관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가족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라며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소득 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의 후원사업과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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