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문화 숨결 속에 상생하는 활력 이산

이산권역 종합정비사업(선비문화센터)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는 22일 선비문화 숨결 속에 상생하는 활력 이산을 위한 이산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산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201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석포1리, 지동1, 2, 3리, 신암2리 일원에 총사업비 42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 공사를 착수해 22일 준공했다.

시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 이산면 석포리에 부지면적 5,189㎡ 연면적 263.1㎡(지상1층) 규모로 선비문화센터를 조성했다.

선비문화센터는 세미나실, 조리실, 사무실, 휴게공원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의 생활과 문화를 담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문화·복지 커뮤니티, 방문자 센터 등의 공간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위한 중심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소득증대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이산면 지동리 절임배추가공시설은 권역 내 생산되는 대표적 농산물을 가공하여 주민들의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관개선사업으로 선비마을쉼터, 솔숲쉼터 등을 조성해 마을의 쉴 거리 이미지를 개선하여 농촌마을의 어메니티를 증대시켰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준공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준공된 이후에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정책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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