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민속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대적인 해안변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제주를 찾은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제주이미지를 제공하고자 각 읍면동별 여건에 맞게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해안변, 항·포구 및 양식장 주변 등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35개 해양수산관련 기관·단체 1,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2일 제주해양수산관리단에서 주최하는 제17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 행사와 병행하여 해양환경보전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여 제주항 서방파제 일대 해안변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 각 지구별 수협에서는 수협 위판장 주변 일대 및 양식장 주변 대청소를 실시하고, 각 어촌계에 해안변 대청소를 적극 참여를 유도하여 깨끗한 해안변 유지에 적극 동참하는 등 생산자 단체가 솔선수범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제주시는 주기적으로 범시민 해안변 정화활동을 전개하여 해양쓰레기 유입 즉시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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