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국가기술표준원 공동 포럼 개최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남재철)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9월27일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기상 분야 국가·국제 표준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상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으로 관계 기관 간 기상 분야의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표준’이라는 주제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창근 박사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추진체계 및 표준개발 절차 ▷기상 분야 국가․국제 표준 개발 방향 ▷강수량계 국제표준 개발 제안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앞으로의 기상 분야 표준화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가 이어진다. 또한 이번 포럼이 열리는 행사장에서 식전행사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간 ‘기상장비 표준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이 열리는 행사장에서 기상장비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강수량계 17종과 시정계 7종의 특별전시회를 연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범부처 국가표준 운영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가·국제 기상분야 표준화를 확대하기 위한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포럼 개최를 계기로 기상청과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적극 협력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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