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작은 행동 실천 메시지 전달

WWF는 스포테이너 신수지와 함께 ‘힐링 나이트 요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사진제공=WWF>

[환경일보] 김원 기자 = WWF(세계자연기금)는 스포테이너 신수지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 참여를 안내하기 위한 ‘힐링 나이트 요가’ 캠페인을 시작한다. 어스아워는 3월 마지막 주 전 세계 180여개국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등을 끄는 요가 동작을 통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작은 행동이 우리가 살고 있는 하나뿐인 지구와 나에게도 힐링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재능기부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신수지는 “오랫동안 반려견을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야생동물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기후변화로 동물들이 멸종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WWF 캠페인 관계자는 “불끄기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방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1년에 한 번 어스아워 참여가 아닌 생활 속에서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어스아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수지가 등장하는 ‘힐링 나이트 요가’ 영상은 WWF 페이스북과 웹사이트 등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영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유기농 코튼 에코백과 판다인형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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