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 ‘하남돼지집’(대표 장보환)이 하남시 저소득층 가정에게 매달 돼지고기를 기부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하남돼지집은 하남시와 맺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에 따라 지난 해 12월부터 매달 최대 50kg의 돼지고기를 저소득 가정에게 기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남돼지집이 기부하는 돼지고기 50kg은 약 300인분의 물량으로 지금까지 6개월간 약 300kg이 하남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게 전달됐다. 이를 1인분으로 환산하면 18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하남시는 하남돼지집의 브랜드 태동부터 현재 삼겹살 프랜차이즈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 지역이다. 

하남돼지집의 돼지고기 기부는 이처럼 하남돼지집 브랜드의 출발부터 함께 한 하남시에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하남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로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하남돼지집은 앞으로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하남돼지집 관계자는 “하남에서 시작한 하남돼지집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 덕분에 전국 브랜드로 성장한 만큼 이를 다시 되돌려주고자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움과 사랑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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