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편익 4, 여가녹지 3, 경관 1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생활편익, 복지증진, 소득증대 등을 위해 시행하는 ‘2018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에서 울산지역 사업 8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은 각종 행위제한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로․주차장 등 생활편익사업, ▲마을회관․어린이놀이터․경로당 등 복지증진사업, ▲공동작업장․공동창고 등 소득증대사업 및 누리길․여가녹지․경관 등 구역의 보전가치를 증진하는 환경․문화 사업이 있다.

울산지역 선정 사업은 생활편익사업 4건, 여가녹지사업 3건, 경관사업 1건 등 총 8건이다. 지원 금액은 총 54억 7,500만 원이다.

‘생활편익사업’은 △(중구)황암길(성안~가대)도로 확장공사 △(남구)갈현지구 외 2개 집단취락지구 연결도로 개설공사 △(동구)울산테마식물수목원진입도로 정비공사 △(북구)송정 박상진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다.

‘여가녹지사업’은 △(중구)태화저수지 힐링 여가녹지조성사업 △(남구)문수 여유만만 여가녹지조성사업 △(북구)오치골 여가녹지(주민쉼터)조성사업이다.

‘경관사업’은 △(동구)동부동 친수경관개선사업이다.

울산시는 내년 2월 국고보조금을 구군에 교부,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과 여가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주민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7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 사업’으로 중구 체류형 농촌생태 체험마을 조성사업, 남구 갈현지구 외 2개 집단취락지구연결도로개설공사, 북구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진입도로 확장공사, 울주군 청량 율리 청송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태화저수지 수변공원 여가녹지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 중 계속 사업으로 추진하는 3개 사업에 대하여 201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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