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려가 기적을 낳는다는 것을 체험한 한 논술교사의 이야기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북랩은 최근 드럼 연주자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홍보 전문가이기도 한 ‘곤도사’의 자전적 수필 ‘배려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펴냈다.

우리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이 드러났을 때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경험했다. 하지만 각박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행동과 마음씨는 찾아보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기도 하다. 그 가운데 아이들에게 작은 배려를 실천하는 논술교사의 이야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실제 있었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집필했으며 등장하는 아이들은 실제로 곤도사가 만난 아이들이다. 다만 아이들의 이름은 가명으로 사용했다. 지금까지 그는 3편의 소설을 집필했다.

곤도사는 작가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논술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논술교사로 활동한 기간은 3년 정도로 그동안 만난 아이들을 통해 배운 점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반면, 많은 아이들을 만났음에도 그 아이들을 미처 다 기록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한다.

본인을 ‘꽤 재미난 이야기꾼’이라고 소개한 곤도사는 늘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자신의 작품을 다음과 같이 유쾌하게 소개했다.

곤도사는 “매번 작품을 낼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최상의 작품을 만들어낸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독특하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재미로 가득한 수필을 만나볼 수 있다. 책값은 커피 두 잔 정도다. 곤도사를 만나 커피 한 잔 샀다고 생각하고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곤도사’는 필명으로 본명은 김정곤이다. 프레이즈 예술 신학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으며 집필 저서로는 <The Day>와 <아가페: 사랑 하나 못하는 놈>과 고전 소설 ‘박씨부인전’을 리메이크한 <계화전>이 있다.

*저자: 곤도사

*출판사: 북랩

*출처: 북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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