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포슬린 아티스트 참여, 1000점 이상의 작품 출품
정크 아티스트 참가 폐가구 활용 컬래버레이션 인테리어 연출

2017 포슬린 페인팅 전시회 포스터 <자료제공=서울디자인재단>

[환경일보] 이창우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10월 19일(목)부터 10월 22일(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 제2전시관에서 2017 포슬린 페인팅 아트 전시 ‘똑똑똑 자기야!’를 개최한다.

2017 포슬린 페인팅 아트 전시는 국내 포슬린 페인팅 아트의 저변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포슬린 페인팅 아트는 완성된 도자기 위에 특수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후 가마에 구워 낸 작품을 말한다.

국제 포슬린 협회장 필립 페레이라

이번 전시는 ‘똑똑똑, 자기야!’를 부제로 공간별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포슬린 페인팅 아트 작품을 소개한다. 60여 명의 포슬린 페인팅 아트 작가 작품 1000여 점 이외에도 세계 최고 포슬린 페인팅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국제 포슬린 협회장 필립 페레이라(Filipe Pereira)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포슬린 아트 발자취, 따뜻한 풍요로움, 소통의 즐거움 등 총 9개 공간으로 이뤄졌으며, 포슬린 페인팅 아트가 전시된 진열장을 비롯해 전시장 전체에 사용된 인테리어 가구는 국내외 정크 아티스트(폐품을 이용한 조형 미술가) 6명이 폐가구를 재활용해 만든 것이다.

특히 입구에서부터 관람 동선을 따라 출구까지 이어진 연회 테이블 위에 꾸며진 작품은 관람객들을 포슬린 페인팅 아트의 세계로 초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포슬린 페인팅 아트의 다양한 예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접시, 찻잔 세트, 화병, 액자 등 1000여 개의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포슬린 페인팅 아트로 연출된 포토존도 4곳 마련돼 있다.

전시회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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