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30일까지 노거수(老巨樹) 전시회 열어
숲 해설 듣고 사진 보며 직접 나무찾는 이색 전시회

국립수목원 내에 있는 노거수 ‘갈참나무’ <사진제공=국립수목원>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광릉숲에서 만나고 싶은 오래되고 커다란 나무’를 주제로 ‘노거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10월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 있는 오래되고 커다란 나무, 즉 노거수(老巨樹)를 통해 나무에 숨겨진 역사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개최했다.

사진과 그림을 통해 노거수에 대한 의미와 정보를 파악하고 리플릿 홍보물을 보며 노거수를 직접 찾아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국립수목원을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9시~오후5시 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와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광릉숲과 거목(巨木) 안에 숨겨진 역사와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거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과 세부 모습을 그린 그림을 나란히 전시한 모습. 리플렛 홍보물을 참고해 직접 그 노거수를 찾아볼 수 있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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