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나와 지구를 위한 힐링 나이트 요가’ 행사서 위촉식 진행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포테이너 신수지. 10월28일 '힐링 나이트 요가 캠페인' 행사에서 위촉식도 열린다. <사진제공=WWF>

[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WWF(세계자연기금)는 스포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신수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스위스에 국제본부를 둔 자연보전기관 WWF는 전 세계 약 110개국에서 500만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멸종위기종 보전을 주목적으로 1961년 설립된 WWF는 현재 기후‧에너지, 담수, 산림, 식량, 야생동물, 해양에 이르기까지 전 지구의 자연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보대사 위촉에 앞서 재능기부로 캠페인 홍보영상에 출연하기도 한 신수지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야생동물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힐링 나이트 요가’ 캠페인을 통해 WWF와 함께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10월28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나와 지구를 위한 힐링 나이트 요가’ 행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요가 행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이벤트다.

일상 속에서 자동차로 지나쳤던 한강 다리 위를 걷는 이색 걷기 대회 ‘브릿지워크서울’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홍보대사 위촉식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나와 지구를 위한 요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WWF 관계자는 “신수지와 함께하는 이번 ‘힐링 나이트 요가’를 시작으로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방법을 대중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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