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신임회장

[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이승희 경기대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를 제17대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승희 교수는 2017년 11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개최되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고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 대학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환경기술개발원(KEI) 선임연구원, 환경부 중앙환경 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바젤포럼 대표와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국제적 폐자원순환 허브 역할의 확립과 신진학자와 원로 고문들의 화합을 위한 학술 모임 그리고 전문가 정신에 충실한 학회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83년 설립된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국내 폐기물 분야에서 전통과 영향력 있는 학회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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