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면, 20개 마을 새마을남녀지도자·이장·주민 참여 4260㎏ 수집


 

[하동=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25일 땅번지 다목적광장에서 관내 20개 마을 새마을남녀지도자와 이장,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재활용품 수집 활성화를 통한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를 정착하고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0개 마을에서 종이·고철·캔·양은 등 재활용품 4260㎏을 수집했으며, 730㎏ 수집한 의신마을이 1등 차지했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에는 지난해에 비해 재활용품 수집 물량은 늘어난 반면 쓰레기 배출은 줄어들어 재활용품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하동군 화개면 최치용 면장은 “앞으로도 화개면의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재활용품 배출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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