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청소년 대상 교육’으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 수상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신한은행은 10월 26일 금융감독원 주최로 진행된 ‘제12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공모전은 국민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금융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금융교육 우수사례 및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상한다.

이 중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 및 성인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교재, 강의안, 멀티미디어,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공모전에서 북한이탈청소년을 대상으로 ‘은행아 반가워! 내 통장을 부탁해’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은행아 반가워! 내 통장을 부탁해’ 프로그램은 △저축, 소비, 신용관리, 미래설계 등으로 구성된 이론교육 △교육관련 내용을 이용한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보드게임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으로 구성된 신한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의 체험을 결합하여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최우상수상으로 2015년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에 이어 두 번째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이날 수상한 신한은행 관계자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통일미래세대의 중심에 있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소비자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농산어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생활금융교육 등 금융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해 따뜻한 금융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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