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민혜 기자 = 기상청(청장 남재철)과 (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단장 홍성유, 이하 한수예)은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5일간 서울가든호텔과 한수예에서 ‘2017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IAPS) 국제학술토론회의’를 개최한다.

‘전 지구 수치예보 시스템 모델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토론회의에서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6개국 30여 명의 세계적인 수치예보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주요내용은 △수치예보 분야의 당면 과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 △전 세계 수치예보모델 개발 현황 △최신의 수치예보 기법 등이며, 발표 이후에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기술개발 연구결과와 성과’가 공유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모은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국제학술토론회의는 최신 수치모델 기술과 정보를 나누는 협력의 장이 됨과 동시에 한수예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에 대한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