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충북교육청이 3개 공무원 노동조합과 청렴충북교육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충북교육청은 27일 노·사간 발전방안과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충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오후 5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과 3개 공무원 노동조합원 등 80여명은 ‘청렴충북교육’이라는 문구가 적힌 수건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에 참여한 노동조합은 충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시도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충북교육청지부, 한국공무원노동조합충북교육청지부 등 3개 노동조합이다.

전문과 본문 5개조로 구성된 청렴실천 결의문에는 교육청과 노동조합이 자발적 참여와 능동적인 협력으로 청렴문화 확산과 부정부패 척결에 힘쓴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우리는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가 우리 충북교육의 미래와 발전,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유산임을 인지하고 적극 실천한다”는 문구를 담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긴밀한 협업으로 다양한 부패방지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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