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소장 김명준)가 주관하는 2017 SPRi Fall 컨퍼런스가 31일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블록체인의 산업적‧사회적 활용 사례 및 전망의 공유와 함께 관련 전문가와의 교류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엔 차의과학대학의 이영환교수가 블록체인기술의 발전방향 및 전망을 주제로, 서영희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바람직한 정부정책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컨퍼런스의 주요내용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방향 및 전망 △블록체인의 산업적 활용 사례(금융‧물류/유통‧의료‧공공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등이며, 발표 이후에는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은 김형중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정부정책의 방향성 및 신뢰사회 구현을 위한 활용 분야의 전문가 견해’를 주제로 발표자와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김명준 소장은 “제2의 인터넷 혁명으로 불리는 블록체인 기술의 국내활용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고 토론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