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수신초, 수신 꿈나무 예술제 개최

[천안=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천안의 작은 마을인 수신초등학교(교장 김정현)는 지난 27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수신관에서 ‘수신 꿈나무 예술제’를 개최하였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예술제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땀과 열정으로 준비한 무대와 작품들을 학부모님과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바이올린, 통기타 연주와 난타, 수화, 뮤지컬, 지팡이 댄스 등 다양한 무대로 그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이 밝고 즐겁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에 다시 한 번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연장 뒤편에는 수업시간과 방과 후 학교에서 만든 학생들의 1인 1작품, 각 반 공동작품 등이 전시되어 시선을 모았다.

야외에는 아이들이 수업시간이나 체험학습, 수학여행 때 찍은 예쁜 사진들을 전시하여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이 모두 함께 즐거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다.

예술제를 관람한 한 학부모님은 “오늘 무대에서 열심히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내 자녀가 한층 더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예술제를 통해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격려주신 선생님들과 교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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