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11월1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구간의 날씨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화봉송 구간 날씨정보 서비스는 평창동계올림픽 기상지원용 누리집(http://pc2018.kma.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대회 개최일인 내년 2월9일까지 제공된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현재 성화가 위치한 곳의 실황 ▷성화봉송 구간의 지역별 동네예보 및 중기예보이며, 이외에도 ▷개·폐회식장을 비롯한 12개 경기장에 대한 상세 기상정보와 ▷위성 ▷레이더 ▷도로위험기상정보 등의 특화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지난 24일 정오(현지시각) 채화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는 11월1일 국내에 들어와 인천대교에서 첫 출발해 10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성화봉송 구간 날씨정보 서비스를 시작으로 그동안 준비해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상정보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상청의 기상지원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튼튼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