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도 올리고 음식물 쓰레기는 줄이고

[사진설명 : 옥계(속초방향)휴게소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공깃밥 셀프존’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환경일보] 오성영기자 = 한국도로공사 동해고속도로 옥계(속초방향)휴게소의 공깃밥 셀프존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옥계휴게소는 지난 6월부터 식당 한쪽에 전기밥솥을 설치, 식사 고객들이 갓 지은 밥을 원하는 만큼 직접 덜어 먹을 수 있는 ‘공깃밥 셀프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추가 밥을 먹을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도 줄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옥계휴게소는 또 ‘공깃밥 셀프존’을 통해 단무지와 함께 여름에는 오이냉국을, 겨울에는 숭늉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옥계(속초방향)휴게소 이병철 소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만큼 추가 밥을 드실 수 있도록 ‘공깃밥 셀프존’을 운영한 결과 고객 만족도 향상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